도심재개발, 역사·지역 산업 특성에 맞게 한다

    •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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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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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5-15 17:11
한양도성 도심부 사업 추진현황도. (사진제공=서울시)

【한국블록체인뉴스】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침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변화한다.

서울시는 노후·불량 건축물과 도심 환경을 물리적으로 정비하는 기존 도심재개발을 역사·지역산업·관광 잠재력 등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도심 상업지역의 주거 비율을 높이고 정비사업 추진 시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조건으로 공공주택을 확보, 도심부의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정비 사업으로 터전을 떠나야 하는 기존 상가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점포도 확충한다. 세운상가 일대 같은 도심지역에서 정비와 산업생태계 보전이 공존하는 재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심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도시환경 조성 밑그림에 해당하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내년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역사 도심 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새롭게 담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최근 법 개정을 반영한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주택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역사 도심 외 지역에서 신규 정비 예정 구역 확대도 검토한다. 도시 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지정 위치는 주로 권역별 지구중심지 이상의 역세권 지역으로서 직주근접과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그간 도시 정비형 재개발 기본계획은 물리적인 도시환경개선 위주였다면 새롭게 수립되는 계획은 다양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공간 관리의 전략이 될 것”이라며 “도심부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하고 정비사업 추진과 도심 특화산업의 유지 발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hkbnews.com

손강훈 기자 | riverhoon@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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